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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야기

100번째 손님/감동 이야기

by 꿈이있는거북이는지치지않는다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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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실화/감동사연

할머니: 국밥 한 그릇만 주시우.....

할머니와 꼬마 사이에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놓였습니다.

소년: 할머니 진짜로 점심 먹었어?

할머니: 그려~어서 먹어

가게 주인은 소년이 국밥 한 그릇을 다 먹는 동안에도 깍두기 한 점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주인아저씨: (웃으면서) 할머니 오늘 운이 참 좋으시네요^^

                     할머니가 우리 가게 100번째 손님이시네요^^

주인은 그렇게 말하며 국밥 값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며칠 뒤.....

무심코 창밖을 보던 주인은 깝짝 놀랐습니다.

소년은 국밥 집에 들어가는 손님 수에 맞춰 돌을 세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주인아저씨는 단골손님들과 이웃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주인아저씨(전화): 점심들 하셨나? 국밥 한 그릇 먹으러 오지 그래?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의 셈이 빨라졌습니다.

돌멩이는 점점 늘어나 어느새 아흔아홉 개가 되었고

마침내 가게 문이 열리며 소년이 할머니 손을 잡고 들어왔습니다.

소년: (헤맑게 미소 지으며) 아저씨 우리 100번째로 온 거 맞죠?

주인아저씨:(웃으시며) 그래^^

소년: 할머니~이번엔 내가 사드리는 거야~

주인아주머니(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아주머니) :저 아이도 한 그릇 줄까요?

주인아저씨: 지금 저 애는 먹지 않고 배부른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야^^

할머니: 좀 남겨주랴?

소년: 아니 난 배불러~ (자기 배를 가리키며) 이거 봐^^

https://youtu.be/s-pzqsAD_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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