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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야기

퇴사하는날 그간 돌봐주던 유가견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내자/감동실화

by 꿈이있는거북이는지치지않는다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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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KLBgpDhF8 Y

떠나는 남성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지는 한 유기견과 정들었던 녀석과의 마지막 순간을 사진에 고이 담아 기억하려는 남성

이 둘의 인연은 남성이 한 공장에 취직을 하면서부터 시작 됐습니다.

고된 노동 뒤에 밖으로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던 남성의 눈에 유기견 한 마리가 유독 눈에 들어왔지요

유기견/감동이야기

녀석은 몸이 약한 탓인지 주변을 떠도는 유기견 무리에 끼지도 못하고 늘 홀로 배회하는 듯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남성은 유기견에게 먹을 것을 건네며 관심을 보였고

자신을 품어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녀석은 남성에게 마음을 열며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첫 만남 이후 남성은 날마다 유기견의 식사를 챙기게 되었고

줄 근 전, 후와 쉬는 틀을 타 녀석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느덧 당련한 일과가 되어가고 있었지요.

남성의 고단한 하루 일과 속에서 늘 온몸으로 반기며 다가오는 녀석과의 만남은 지치고 고단한 마음에 단비 같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성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장 일을 그만두게 되었지요.

마지막 퇴근길......

어김없이 다가오는 정들었던 육견에게 남성이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사를 건네자

녀석은 이제 다시는 남성을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아듣기라도 했는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떠나는 남성의 바짓가랑이를 물더니 앞발로 다리를 굳게 붙들고 놔주지 않았지요.

동그란 눈으로 간절히 바라보는 녀석의 모습에 떠나는 남성의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졌습니다.

함께 가자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애석했던 남성은 녀석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담았습니다.

겨우겨우 녀석을 달래고 돌아오는 길

누군가 녀석의 손을 잡아 주길 바랐던 마음이었을까요....?

남성은 녀석의 모습을 세상에 공개했고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유기견의 모습에 함께 가슴 아파했지요.

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응원들이 모여 유기견에게 또다시 따뜻한 손길이 다가와 주기를...

부디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와 생의 끝날 때까지 함께 해줄 든든한 보호자가 나타나기를 멀리서나마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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