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람을 만나야 돈이 굴러 들어온다.

사람을 만나야 돈이 생긴다.

물론, 사람을 만난다고 무조건 돈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돈이 생기지 않는다.

사람이 곧 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 만나는 것을 주저한다.

사람 만나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고 만남을 회피한다.

사람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특별한 노력이나 재능이 필요한 일은 아니지만, 솔직하게 표현하고 

애정을 주고받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과 어울려 애정을 주고받는 것도 경험하고 배워야 할 일이다.

사람이 좋아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것 일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산 관리사인 A 씨가 부동산 큰손인 B 씨와 만난 것은 3년 전 일이다.

A 씨는 자사의 상품을 팔기 위해 B 씨를 만났다.

즉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이해관계로 B 씨를 만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A 씨는 여느 보험사의 직원과는 달이 상품을 팔기 위한 적극성보다는 만남 그 자체를 즐겼다.

B 씨는 처음에 갸우뚱하게 생각했다.

대부분의 자산 관리사들은 한두 달 이내에 자신이 팔고자 하는 상품을 알리기에만 급급한데, A 씨는 달랐다.

지극히 개인적인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1년여의 시간이 흐르자, 두 사람은 아주 친밀한 관계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다.

이후 A 씨는 B 씨에게 보험 상품을 팔게 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B 씨는 기꺼이 A 씨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B 씨는 A 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사람에 대해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즐거운 만남을 이끌어 내는 재주가 있어.

거기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배어 있어."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는 애정을 밑바탕으로 상대방과 서로의 관심을 모으는 만남이 필요하다.

그러한 만남은 또 다른 즐거운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고, 만남을 통해 사람도 얻고 돈도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바로 돈을 만드는 것이다.

돈과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그물망을 연결한다면 매우 복잡하고 거대한 연결의 그물망을 만들 수 없다.

큰 부자들의 돈에 대한 교훈은 바로 '사람이 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과 돈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인간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한다.

*인맥이 곧 돈이다. 명함이 적은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